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중고 맥북 사기 전에 알아야 할 진짜 체크리스트

by 나인2 2025. 6. 23.

오늘은 중고 맥북 사기 전에 알아야 할 중요한 체크리스트에 대해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중고 맥북 사기 전에 알아야 할 진짜 체크리스트
중고 맥북 사기 전에 알아야 할 진짜 체크리스트


M1부터 M3까지, 성능 차이부터 배터리 상태 확인, 실사용 팁까지

맥북은 내구성이 좋고 감가율이 낮아 중고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애플 실리콘(M1, M2, M3)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성능과 전력 효율이 급격히 개선되면서 중고 거래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충분한 사전 정보 없이 구매를 결정하거나, 겉모습만 보고 상태를 판단해 실망스러운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M1~M3 기반의 맥북 중고 제품을 고려 중인 분들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실제 체크리스트를 공유합니다.

 

M1, M2, M3 시리즈의 차이점과 선택 기준


먼저 본인이 구매하려는 모델이 M1, M2, M3 중 어느 칩을 탑재했는지에 따라 중고 구매 시의 관점도 달라집니다. 아래는 각 시리즈별 핵심 차이와 중고 시 고려 포인트입니다.

 

M1 시리즈 (2020~2021 출시)
최초의 애플 실리콘

8코어 CPU, 7~8코어 GPU (에어 기준)

RAM 8GB / 16GB (확장 불가)

장점: 저발열, 배터리 오래감, 기본 작업에 매우 쾌적

주의: 256GB SSD 모델은 속도가 느림 (단일 낸드 채택), 외장 디스플레이 1개만 지원

추천 대상: 문서 작업, 영상 시청, 간단한 편집 위주의 사용자

 

M2 시리즈 (2022~2023 출시)

 

20% 향상

최대 24GB RAM, 더 나은 영상 인코딩 엔진

외관도 변화 (맥북에어 M2부터 디자인 개선)

주의: M2 에어 256GB 모델도 여전히 SSD 속도 이슈 있음

추천 대상: 다중 작업, 경량 영상 편집, 기본 개발 용도 사용자

 

M3 시리즈 (2023~2024 출시)
3나노 공정 적용, 성능과 전력 효율 대폭 개선

M3/M3 Pro/M3 Max로 세분화

장점: 하드한 영상 편집이나 개발, 그래픽 작업도 수월

주의: 일부 고급 모델은 가격 대비 과성능일 수 있음

추천 대상: 파이널컷, 블렌더, Xcode 등 고성능 작업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

팁: 중고 구매 시 해당 모델의 기본 스펙뿐 아니라, RAM, SSD 용량, GPU 코어 수까지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모델명이라도 사양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중고 맥북 필수 점검 항목: 겉보다 속이 중요하다


겉이 깨끗해 보여도, 중고 맥북의 진짜 상태는 내부 정보로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는 직거래든 택배든 꼭 확인해야 할 필수 항목입니다.

배터리 사이클 수 확인
시스템 정보 → 전원 → 사이클 수 확인

일반적인 수명 기준: 1,000 사이클 전후

300 이하: 신품급 / 300~700: 정상 사용 / 800 이상: 배터리 교체 시점 고려

주의: 매장에서 리퍼 배터리를 교체한 경우도 많으므로 제조 연도와 비교해 확인 필요

시리얼 넘버 조회
“사과 로고” → ‘이 Mac에 관하여’ → 시리얼 번호 확인

애플 공식 사이트에서 보증 여부, 수리 이력 확인 가능

 

배터리 상태 (상태 정보)
CoconutBattery 같은 유틸리티로 확인 가능

배터리 건강도(Health %) 80% 이상 권장

급격한 방전이나 충전 불량이 있을 경우 교체 비용 발생

본체 외관 점검
상판, 하판, 모서리 찍힘 여부

USB-C 포트, 키보드 백라이트, 트랙패드 클릭감 확인

액정 테두리 벗겨짐, 키보드 번짐(특히 M1 맥북에 흔함)

리퍼/수리 여부 확인
사설 수리 이력 있는 제품은 성능이나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

리퍼 제품인 경우 시세가 낮아야 적정 가격

애플 공인 리퍼 제품은 보증 가능 여부로 구분 가능

 

실사용자 입장에서 꼭 알아야 할 팁과 구매 전략


중고 맥북은 단순히 스펙 좋은 모델을 찾는 것보다, 본인의 사용 환경에 맞게 선택하고, 실속 있게 거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실제 사용자의 입장에서 전하는 구매 전후 팁입니다.

사용 목적에 맞는 사양 선택
단순 문서 작업: M1 에어 8GB / 256GB도 충분

블로그, 유튜브 편집: M2 16GB 이상 + 512GB SSD 추천

고사양 앱 사용: M3 Pro 이상 + 쿨링 관리 필수

주의: RAM, SSD는 절대 업그레이드 불가이기 때문에 구매 시부터 넉넉하게 잡아야 합니다.

 

시세 파악 및 비교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쿠팡 리퍼몰 등에서 시세 비교

1년 이상 지난 모델은 보통 정가 대비 30~40% 저렴하게 형성

동일 사양이라도 배터리 상태, 보증 여부에 따라 최대 20만 원 이상 차이 발생

 

포맷 및 초기화 방법


중고 구매 후에는 반드시 초기화

맥OS 복구 모드 진입 → 디스크 지우기 → 재설치

iCloud 연동 해제, ‘나의 Mac 찾기’ 비활성화 여부 확인 필수

A/S 및 추가 비용 고려
애플케어 미가입 제품의 경우 수리비가 높을 수 있음

배터리, 키보드, 디스플레이 이상 발생 시 수십만 원 비용 발생

중고 거래처에서 7일 이내 환불/교환 가능 여부 확인하면 안정적

 

마지막으로 중고 맥북, 사기 전에 체크하면 후회 없다
맥북은 잘만 구매하면 오래 쓸 수 있는 고성능 디바이스입니다.
하지만 제품 이해 없이 충동적으로 구매하거나, 겉 상태만 보고 결정하면 오히려 새 제품보다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중고 맥북을 구매할 때는 다음 3가지를 꼭 기억하세요.

 

M1/M2/M3 칩셋별 차이를 정확히 파악하고

배터리 사이클, 시리얼 번호, 외관 상태 등 핵심 항목을 꼼꼼히 점검하며

자신의 용도에 맞는 사양을 선택하고 가격 대비 효율을 따져보는 것

잘 점검하고 구매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 맥북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현명한 중고 맥북 구매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