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제는 콘텐츠 제작에 유용한 ai음성 생성기 후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콘텐츠 제작시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더빙, 오디오북까지 – 인간보다 더 자연스러운 ‘가짜 목소리’의 시대
콘텐츠 제작을 하다 보면 언제나 고민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목소리”입니다.
직접 녹음하려니 어색하고, 성우를 쓰기엔 예산이 부담되고, 타이밍마다 수정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AI 음성 생성기(TTS, Text-to-Speech) 도구를 사용해
영상 더빙, 유튜브 스크립트 읽기, 오디오북 제작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위해
ElevenLabs, 네이버 클로바 더빙, TTSMaker를 직접 사용해보고
어떤 도구가 어떤 상황에서 더 효과적인지 비교해봤습니다.
단순한 기능 소개를 넘어, 실제 써보면서 느낀 장점, 단점, 한계, 팁들을 공유합니다.
각 툴별 특징: ElevenLabs, 클로바 더빙, TTSMaker 비교
ElevenLabs – 가장 자연스럽고 인간 같은 목소리
영어 콘텐츠를 제작한다면 ElevenLabs가 단연 최고였습니다.
딥러닝 기반으로 훈련된 다수의 고품질 목소리를 제공하며, 감정 표현, 속도 조절, 억양 조정이 매우 정교합니다.
실제로 써보니
유튜브 영어 콘텐츠나 짧은 광고 스크립트에 적합
감정(기쁨, 슬픔, 질문 등) 표현이 섬세해서 실제 성우 느낌
프리셋 음성 외에도 사용자 목소리를 학습시켜 나만의 음성 생성도 가능
단점은 한국어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한글 문장을 입력하면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영어 억양으로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한국어 콘텐츠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영어 콘텐츠 전용 도구로 보는 게 좋습니다.
클로바 더빙 – 한국어에 최적화된 대표 TTS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클로바 더빙(CLOVA Dubbing)은 한국어 콘텐츠 제작자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AI 성우가 100명 이상 제공되며, 남녀노소 다양한 목소리 선택이 가능합니다.
써본 후 느낀 장점은
자연스러운 한국어 발음, 억양도 꽤 안정적
영상 편집 타임라인과 직접 연결되어 자동 싱크 가능
말투, 속도, 감정(부드럽게, 강하게 등)도 기본 설정 가능
무엇보다 한국어 중심 영상 콘텐츠(강의, 유튜브 리뷰, 쇼츠 등)에 적합하며,
간단한 자막 → 음성 자동화 루틴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약간은 기계적인 발음이 섞이긴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거슬릴 정도는 아님.
TTSMaker – 무료로 빠르게 다국어 TTS
TTSMaker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웹 기반 AI 음성 생성기입니다.
중국어, 일본어, 영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 지원과 함께
텍스트를 입력하면 즉시 MP3 다운로드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사용해보며 느낀 점은
속도, 억양, 높낮이 등을 세밀하게 조절 가능
완전히 무료로도 꽤 높은 퀄리티의 음성 생성
단점은 일부 음성은 기계음 느낌이 강하고, 감정 표현은 거의 없음
간단한 설명 영상이나 사운드 더미용으로는 충분히 유용하지만,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에는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전 콘텐츠에 써봤을 때: 어떤 용도에 어떤 툴이 적합할까?
실제로 세 가지 음성 생성기를 활용해 유튜브 영상, 오디오북, 카드뉴스 내레이션 등에 적용해봤습니다.
결과적으로 각각의 툴이 잘 맞는 상황이 다르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 영상 더빙
영어 콘텐츠라면 ElevenLabs 추천. 진짜 미국 성우 느낌을 줄 수 있어 몰입도 높음
한국어 영상은 클로바 더빙이 최적. 자막과 싱크 맞추기 쉬워서 영상 제작 시간 단축
짧은 소개나 기능 설명 중심 영상은 TTSMaker로도 충분히 가능
오디오북 제작
긴 호흡의 내레이션이 필요한 경우엔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이 중요하기 때문에
클로바 더빙 또는 ElevenLabs의 고급 플랜이 적합했습니다.
TTSMaker는 감정 변화가 거의 없어 오디오북용으론 추천하기 어려움
영상 속 삽입 음성 (짧은 멘트나 나레이션)
한두 문장 정도의 짧은 음성이라면 TTSMaker가 제작 속도나 접근성에서 편리
클로바 더빙도 영상 타임라인과 연동해 자동으로 싱크 맞출 수 있어 편리함
결론적으로,
영상 중심 콘텐츠에는 클로바 더빙,
영어/글로벌 콘텐츠에는 ElevenLabs,
무료로 빠르게 만들고 싶다면 TTSMaker가 적합했습니다.
실제 사용 후기: 자동화 루틴, 음성 품질, 비용까지
자동화 활용 팁
저는 AI 음성 생성기를 단순히 ‘목소리 만들어주는 도구’로만 쓰지 않았습니다.
Notion AI로 작성한 스크립트를 Google Sheet에 자동 저장하고,
그 스크립트를 Zapier를 통해 TTSMaker나 클로바에 연결해
매주 콘텐츠용 오디오를 자동 생성하는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쇼츠 영상이나 블로그용 오디오 콘텐츠에선
스크립트 → 음성 생성 → 영상 자동 렌더링까지 자동화가 가능해
정말 손 하나 안 대고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죠.
음성 품질 체감
ElevenLabs는 듣자마자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감정이 풍부했습니다.
영어 콘텐츠라면 시청자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클로바 더빙은 ‘인간스럽진 않아도, 충분히 프로다운’ 느낌을 줍니다.
특히 전문 내레이션 느낌이 필요할 때 괜찮았습니다.
TTSMaker는 단조롭지만 빠르고 단순한 작업에 매우 유리했습니다.
비용 비교 (2025년 6월 기준 기준 참고)
ElevenLabs: 무료 플랜도 있지만 월 $5~$22 플랜이 있어야 고품질 음성 가능
클로바 더빙: 일부 음성은 무료지만, 고급 음성이나 상업적 사용은 유료 플랜 필요
TTSMaker: 완전 무료로 제공되지만, 사용량이 많을 경우 속도 제한 있음
이제 ‘내레이션도 AI가 하는 시대’가 현실이 되었다
콘텐츠 제작을 할 때 가장 귀찮고 어렵던 부분 중 하나였던 음성 녹음
이제는 AI가 대신해주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음성 품질은 계속해서 사람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혼자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 예산이 부족한 팀, 빠른 수정과 반복이 필요한 환경이라면
AI 음성 생성기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습니다.
처음엔 어색하게 들릴 수 있지만,
몇 번만 조정하고 루틴을 만들다 보면
이제는 녹음보다 AI 음성이 더 편하고 빠르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작업 시간을 줄이고,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고 싶다면
오늘부터라도 AI 목소리를 한번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